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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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백패킹, 에필로그~오르다~ 山!!/山 2024. 10. 31. 07:09
언제 즐겼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백패킹, 그래서 지난 여름 앞동산에서 잠시 흉내라도 내보겠다며 야밤에 올랐다가 모기의 극성에 시달리고, 설악태극종주하는 철인들의 발자국 소리에 잠을 설쳤던 기억은 조만간 백패킹을 꼭 가보겠다는 의지의 실천이었다.물론, 어느 산에서 어떤 풍경을 만나고싶다는 욕구가 있었으니 날짜는 정하지 않았어도 계획된 행동이었다.드디어 명산도전의 인연 몇분과 함께 오르게 된 봉화산(875m)은 원했던 운해의 풍경을 선물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풍경과 산세는 백패킹을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그래도 원망하자면.......멋모르고 올랐던 청춘시절의 설악산(1708m, 사진도 없이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명산도전을 하며 기왕이면 종주를 해보자고 나섰던 지리산(1915m) 그리고 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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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네이처로드>한반도섬, 인공섬이 전하는 가을의 감성이 좋다.국내여행/강원도 2021. 11. 29. 07:43
걷기의 열풍과 함께 확산되는 관광상품, 강원도의 경우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7개권역의 국도와 지방도를 달리며 만날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하여 홍보중이다. 여행의 홍보방식이 다양하겠지만, 우리의 산행과 연계하여 만날수 있는 구간들이 있으니 BAC와 이벤트로 인증챌린지를 진행함은 덤을 받은듯 감사할따름이다. ^^ 계방산을 다녀올때는 인증지에서 사진하나 남기는 것이 전부, 뭔가 아쉽다. 아쉬움보다는 시간에 쫓겨 더 즐길 여유를 가지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의 움직임에도 산이 우선, 그리고 네이처로드를 지나는 길에 들러주마라며 한반도섬에 멈췄는데 양구비봉산에서 내려다봤던 한반도섬의 모습은 파로호 눈높이에서는 만날수 없음이 뻔한 이치거늘 뭔가 아쉬움..... 그래서 산행의 시간에 쫓김도 여유가 있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