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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이런 날 무슨 산을 오르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뭐 하는 짓인지?!! ^^ 그래도 막상 거닐다보면 녹음이 우거져 햇볕을 가려주고, 골짜기와 능선의 바람이 굵은 나뭇가지와 줄기 사이를 헤짚고 찾아와주니 결코 지치지않는다. 내가 지치는 이유는 따로..
설악산 자락도 5부능선 이상은 낙엽이니, 강원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상황이리라 여기고,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산행에 나서봅니다. 물론, 계곡하류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을 만날수 있길 바래보면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교통편을 확인하니 8시경이면 소금강삼거리 부분에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