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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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봄꽃>꽃이 눈에 들어온다. 슬퍼져야 하는가?오르다~ 山!!/山 2024. 6. 17. 18:58
5월 통제가 풀린 국립공원, 그 중에서도 가까운 설악산은 바로 달려가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을 핑계로 한달이나 지난 시점에 설악을 찾게 되었다.늦은 만큼 저지대에서는 만나지 못하는 야생화들이 오색제2쉼터 지점인 약 1350m 고도를 올라서면서 얼굴을 내밀고 반겨주고 있다.야생화 초심자인 나에게는 얼핏 같은 나무로 보일수도 있는 꽃개회나무와 정향나무가 은은한 핑크빛 또는 짙은 보라빛을 띄며 숲의 싱그러운 초록과 대비를 보이고 있다.꽃개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수수꽃다리속으로, 한국 특산의 고산식물로 방향성이 뛰어나며 잎이 난뒤 개화를 한다.정향나무 또한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관상가치와 향기가 높은 나무로, 꽃의 모양이 정(丁)자형으로 생기고, 향기가 높다고 하여 정향나무라 한다.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