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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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한겨울 바람과 설경이 그리워서~오르다~ 山!!/山 2024. 2. 5. 15:12
갑진년 새해가 밝은지도 한참이 지났으나, 눈앞의 멋진 설악의 자태를 보면서도 아직 큰 산을 오르지 못했다. 물론 실패의 경험을 하기는 했다. 시도 자체가 없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ㅎㅎ 어찌되었든 제대로 설산의 느낌을 받지못하였으니 몸이 근질근질...... 그러나 갑자기 설악을 들기에는 부담이 될것같아 조금은 몸의 부담을 덜 주면서 걸을수 있는 곳을 찾는다. 산행일시 : 2024. 01. 27(토)일, 맑음~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선자령(1,157m) 정상 해발 1,157m의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접하고 있고 드넓은 초원 위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이국적인 풍경이 장관인 곳이다. 날이 좋으면 정상에서 겹겹이 포개어진 능선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백두대간 등줄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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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눈의 고장에서 만나는 봄의 불청객오르다~ 山!!/山 2021. 2. 16. 07:42
눈의 고장 강원도, 눈의 마을 평창과 대관령이라는 말은 이젠 퇴색한 말일까? 유난히 올해는 겨울을 상징하는 눈을 구경하기 힘든 강원도의 모습이다. 그래도 대관령과 선자령은 눈이 아직 남아있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명절연휴의 첫날을 그곳으로 옆지기와 달려간다. 옆지기가 운전하는 옆좌석에 앉아서 어느순간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피곤함따위는 상관없다는듯이 선자령으로 향한다. 도착한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둘러본 주변의 백두대간 줄기는 이곳도 겨울의 모습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도 속살을 파고 들어가면 눈이라도 밟아볼수 있지않을까? 코로나 시국에 자연을 찾더라도 단체산행 금지,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이런 상황이 어서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주차장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산길이야 그리 힘들이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