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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에 다녀온다고 생일인지도 몰랐다. 아니 깜빡했다. 중간중간 내 생일이 언제지라며 달력을 보면서도 생각은 다른 콩밭(산이다~~ ^^)에 가있었기에 귀빠진 날도 잊고 지내는듯하다. 그래도 그렇게 깜빡 잊고 있던 생일을 가족들이 소소하게 챙겨주는 하루는 또 색다르다. 큰딸아이..
내가 아이였을때도 명절, 휴일에 대한 기대가 컸으리라!! 우리의 아이들도 그러할텐데, 씀씀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나로써는 아이들의 희망이 되질 못한다. 그래서, 나의 이런 부족함을 옆지기가 채워주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싶지만, 가끔 너무 기분을 낸다는 점에서 싫은 소리를 하..
토요일 근무인 옆지기, 하여 주말의 여유로운 시간은 일요일 단 하루가 주어진다. 일요일 단 하루는 축제를 검색하다보면 즐길수 있는 시간!! 물론 봄의 다른 축제를 기약하며 편하게 쉬어도 좋으련만, 쪼그만 꼬맹이녀석 생일이라고 집에서 뒹굴긴 아쉬우니 축제를 찾아보게 된다. 그 축..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온 세상에 사랑의 기운을 전파해야할 크리스마스. 그러나 어른인 나는 물론이거니와, 아직은 뛰어놀고 손안에 들어오는 선물이 즐거울때인 아이들에겐 그저 하루 쉬면서, 웃음띈 얼굴을 마주하고있는 가족의 모습이 축복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