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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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지야>대학생이 되는 큰딸과의 생일파티??일상~/일상사 2024. 2. 28. 17:37
팔불출~ 괜찮다. 나는 가족의 자랑을 두고는 팔불출 소리를 들을지언정 외면할수 없다며 조용하지만 자랑을 늘어놓는다. 큰딸은 기특하게도 학원 한번 안다녔다면 거짓말(2~3개월 다니다가 본인 취향이 아니라며 독학을 한다)이지만, 스스로 새벽까지 공부하며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된다. 당분간은 그런 딸아이와 생일상을 함께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만찬을 열고자 한다. 어릴때부터 잔병치레를 하고는 했지만, 아빠에겐 든든한 딸(이런 표현 - 아들같이 든든한이라는 느낌을 안좋아하지만~ ^^)이었던 녀석과의 성장의 후유증같은 이별이 시작된다. 허전할것같은데........ 아닌데....... 라는 옆지기와의 대화로 웃어넘기지만 속은 허전할듯~ ^^; 그런 녀석이 좋아하는 양꼬치, 그런데 우리가족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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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먹거리>호숫가를 거닐다 만나는 먹거리 골목~일상~/기자단 2023. 11. 14. 13:48
1년 사시사철 편안한 풍경을 선사하는 역사와 전설이 묻어있는 영랑호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가 되어준다. 그러면서도 여행 뒤의 입맛을 자극하는 먹거리는 어디서? 가까운 속초관광수산시장 그리고 동명항(영금정) 주변의 신선한 수산물과 어둠속의 포차거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작은 동네의 길거리도 먹거리골목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지역민이면서도 새삼 알게된다. "영랑호 먹거리마을"이라는 큰 안내표지판...... 주변의 알려진 맛집을 찾아간 적은 있어도 이곳을 먹거리 마을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다. 영랑호 먹거리마을은 속초시의 영랑동이 아닌 동명동(번영로 105번길과 129번길)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된 자연스러운 맛집들의 거리라 하겠다. 그 출발은 아이러니하게도 "강원도식당", "속초식당"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