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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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한낮의 분주함은 밤에도 이어진다.일상~/기자단 2021. 6. 8. 08:29
바다를 집앞 호수로 두고있는 수많은 관광도시라면 의례 낚시라는 레져활동은 여행과 휴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묘미가 아닐까싶다. 나도 산을 즐기기전에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 흉내를 냈었다는~ ^^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거리를 거닐기도 버거워질만큼 여름의 용광로로 향하는듯하니, 조금은 선선한 밤거리를 거닐듯 대포항 방파제를 거닐어본다. 방파제 곳곳에 나와 같이 이른 무더위를 식히고자 모여든 피서객들일까? 아니다. 방파제 안전난간 위로 반짝이는 형광불빛들~ 무언가를 낚기위한 조사님들이 모여있다. 나도 다음에는 더위를 잊을겸 밤바다 위에 낚시대를 드리우며 늘어진 시계바늘을 빠르게 돌려볼까? ㅎㅎ 산을 즐기며 나돌아다니는 나에게 핀잔을 줄 가족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서 그러지는 못하겠고, 그저 방파제를 거닐며 야경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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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더위를 잊게하는 야경과 분수쇼~일상~/기자단 2021. 6. 7. 20:56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포항의 야경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지인들과 한잔의 기회가 있다면 또 들러서 야경을 덤으로 즐길수도 있겠으나, 코로나 시국에 지인들과의 자리를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다. 어찌 되었든 한낮의 더위가 저녁때까지도 이어지는 하루, 뜬금없이 옆지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대포항으로 향한다. ^^ 대포항과 주변 일대의 관광기능 개선을 위해 2016년도부터 공사를 계획하고 착공하여, 엘리베이터 시설 등의 추가적인 안전을 확보하여 준공 및 개방된 대포항 보도육교(정식명칭이 맞나? )를 먼저 거닐어본다. 그리 큰 규모의 육교는 아니지만 대포항 주변의 회센터 거리의 분주한 어울림과 꽉찬 가게들의 모습에서 이런게 유명 관광도시의 본모습이라는 생각과 함께 보도육교가 관광활성화에 더 일조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