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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강행군(종주를 즐기는 이들에겐 웃음꺼리밖에 안될지언정~~ ㅎㅎ)에 이어 대간팀과 드디어 합류하게될 순간이다. 그런데, 그 순간이 너무나 길고도 길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대피소를 나왔건만, 쌀쌀한 날씨의 노고단 고개부터 실망을 시키더니 대낮에 대간길을 출발하는 대간..
보통 산행지도에 나타난 시간보다는 1~2시간 단축해서 산행했던게 이젠 추억이 되어야할듯싶다. ^^ 지리산 바래봉, 새벽출발해서 점심때쯤에는 내려와서 편안하게 집으로 귀가하자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에 찜질방에서 새벽 3시경 움직이기 시작해서 여유를 맘껏부려본다. 정령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