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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문화제>하이라이트는 드론라이트쇼~
    일상~/기자단 2023. 10. 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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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과연 무엇일까?

    당연히 지역을 알리고,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축제의 흥을 올리는 것은 불꽃놀이와 폭죽과 같은 오래된 과거의 유산이 여전히 매력적이다.

    모든 행사도 경제의 규모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게 된다.

    속초와 같은 지방 소규모도시에서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의 예산과 경제자립도 측면에서 비교가 될까?

    그렇기에 행사를 빛내기위해 불꽃쇼를 하지만, 그 감흥이 서울불꽃축제 등과 견주기에 어렵다.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그러하지만, 탄소저감운동과 같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최근에는 불꽃쇼를 대체하는 이벤트행사로 "드론라이트쇼"가 인기다.

    지난 10월 06일부터 10월 08일까지 속초의 가장 큰 문화행사라 할 수있는 "설악문화제"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드론라이트쇼"는 불꽃축제(쇼)와 달리 소음피해 면에서도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볼거리가 되어준 행사였다.

    연 이틀 저녁시간대에 진행된 "드론라이트쇼"는 속초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수많은 드론들이 프로그래밍된 비행을 하면서 다양한 색상의 불빛으로 표현하면서, 각 장면들마다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폭죽과 같은 가슴을 울리는 흥분감과는 다른 장면에 앞서 비행하는 드론이 과연 어떤 것들을 표현할지 상상하는 짧은 순간도 즐길만하다.

    드론으로 표현한 엑스포상징탑
    엑스포상징탑의 야경

    설악문화제의 또다른 축제 - 마숩다, 속초

    올해 "설악문화제" 행사는 드론라이트쇼라는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도 있었지만, 축제장의 난전이라 할수 있는 먹거리부스를 환경을 지키는 먹거리행사로 꾸미면서 속초의 인기있는 먹거리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행사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이런 행사~ 아주 칭찬해야한다. ^^

    물론 드론을 배치하고 이동하는 거리 등에 따른 제약이 있을테지만, 설악문화제의 주무대였던 "엑스포잔디광장"을 잘 활용한다면 무대행사와 함께 잔디광장에 모였던 수많은 관람객이 분산됨과 어수선함 없이 문화제와 드론라이트쇼를 즐길수 있지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내년의 설악문화제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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