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3세계산림엑스포>강원 4개시군에서 열리는 산림엑스포를 만나보자.
    일상~/기자단 2023. 10. 10. 10:43
    728x90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면서 육지의 약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나라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일상생활은 자연 그중에서도 산림을 빼놓고 이루어질수 있을까?

    무더운 날씨에서는 산림(그 속의 계곡까지~)이 살아가는 에너지를 주며, 휴식을 제공한다.

    비,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불때는 유속을 조절해주고 강풍으로 인한 완충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시간을 축제로 승화한 행사가 강원의 4개시군(속초, 고성, 양양과 인제)에서 가을을 맞아 열리고 있다.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입구
    솔방울 조형물

    산림엑스포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켜가자는 추지인만큼 모든 시설이 친환경적이라 하겠다.

    그런만큼 매표(강원도민은 50% 할인된  1인 5,000원)후 입장하는 곳도 목재로 간결하게 이루어져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 처음 만나는 솔방울조형물(우리나라 산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수목중 하나가 소나무~)과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한단계인듯 사족보행의 강아지형상의 로봇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푸른지구관의 영상
    푸른지구관의 영상

    산림엑스포의 전시관은 크게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산업교류관 그리고 힐링광장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푸른지구관은 테마영상홍보관으로 짧은 시간 시각적인면에서 인상적인 전시관으로 자연파괴, 지구보호를 위해 우리의 산림을 지켜야겠다라는 의식이 자연스레 쌓이는 시간을 제공한다.

    영상테마관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산림보호서약에 동참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그다음으로 산림평화관으로 걸음을 옮겨보자.

    산림엑스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과 인제군의 4개시군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다른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행사주관도시인 4개시군은 군사적 접경지역이기도 하기에 평화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곳보다 강하다하겠다. 평화는 심리적인 부분은 물론 산림의 보존면에서도 특별하다는 취지가 아닐까싶다.

    군사적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은 파괴되지않고 보존된 자연산림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율배반적인 긍정의 한부분으로 작용하게된다. 그런 자연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하지못하는 생태계가 자리잡을수 있음은 또 당연할 것이다.

    사진전시
    분재전시
    솔방울전망대 - 입장티켓과 별도로 티켓팅해야 한다.
    아파트 9층 높이의 솔방울전망대
    전망대 조망 - 속초와 고성지역 일부
    전망대 조망 - 울산바위
    전망대 조망 - 북설악(상봉, 신선봉)

    그 외에도 자연을 소재로 한 상품, 자연을 지키기 위한 산업 그리고 지역의 특산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곳은 솔방울전망대가 아닐까싶다.

    우리의 일상적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계단을 그렇게 걸어올라가라면 과연 걸어갔을까?

    아파트로 치면 약 9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올라 360도 막힘없는 조망을 즐기기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않는다면 설악에서 금강산(상봉과 신선봉)까지, 그리고 동해바다와 함께 접해있는 속초와 고성의 도심을 조망해볼 수 있다.

    자연 그리고 산림을 소재로 한 전시관을 가볍게 둘러보는 시간도 2~3시간이 훌쩍 지날만큼 매력적이지만, 그 시간의 체험은 휴식을 강요할지도 모른다. 

    당연히 휴식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캠핑을 위한 수고로움을 쉽게 체험하며 쉴수 있는 "힐링광장"에서는 잔디밭 위의 텐트, 트리하우스 등에서 다른 관람자들에게 방해가 되지않게 자신만의 공간처럼 쉴수도 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3세계산림엑스포"는 지난 9. 22일 시작하여 오는 10. 22(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가을의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강원의 상쾌한 산림을 벗하며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