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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크루즈 관광의 재개, '코스타세레나'호 출항식일상~/기자단 2023. 6. 12. 17:55728x90
2019년말, 전세계를 꼼짝못하게 하였던 COVID-19(코로나)는 속초의 관광지도도 바꾸고 말았다.
그중에서도 관광의 최고봉이라 할 수있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수 없었던 테마여해의 한축을 담당했던 크루즈선박여행도 코로나19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중단되었었는데 3년 8개월만에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11만톤급의 "코스타세레나호"가 다시 출항을 하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2023년 6월 12일(월) 10시경 속초항을 입항한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내국인 승객과 승무원 등 약 4,000명을 태우고 같은 날 16시경 출항하여, 일본 무로란, 아오모리 등을 기항하게 된다.
이같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장, 선사관계자를 초청하여 축하공연과 기념식, 출항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였다.
크루즈선박을 모항으로 하는 여행이 단순히 지역민과 관광객의 여행의 다양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승무원을 대상으로 팸투어, 속초관광수산시장 등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내국인 승객에게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터미널 내 유휴공간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번 출항과 함께 오는 6월 17일 다시 속초항을 입항하여 일본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기항 노선 운항을 거쳐 6월 23일 마지막으로 승객 하선을 위해 입항하는 등 총 3항 차에 걸쳐 속초항을 방문한다.
크루즈선박여행을 당장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입항할때의 크루즈선박의 위용을 맞이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듯싶다.
이번 크루즈선박의 입항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속초항 크루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속초시의 염원이 지속적으로 실현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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