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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유원지>호수 그리고 문화를 만나다.일상~/기자단 2023. 6. 19. 10:15
속초의 해변과 시내중심의 생활권을 극명하게 구분짖게하는 자연이 있다. 그러나 산과 바다를 잇는 자연이면서 그런 이음이 속초생활권의 분리와 연결이라는 적절한 심판의 역할을 하는 곳이 청초호가 아닐까싶다. 모진 바다의 생채기를 피할수있었던 것도 청초호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설악산에서 휘몰아치는 비바람도 소야천을 거쳐 청초호를 지나며 기세를 조절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청초호는 속초시민의 휴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원으로써의 역할을 지금도 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의 중심무대가 되어준다. 청초호를 중심으로 아바이마을(청호동), 엑스포공원(조양동) 그리고 최근 화재로 소실되기는 했지만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던 갯배st(중앙동)과 함께 빌딩숲으로 채워지는 속초시내의 허파처럼 물(청초호)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