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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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와 아바이마을>접경지역의 애환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일상~/기자단 2021. 8. 28. 18:03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불가항력적으로 같은 민족끼리 넘어갈 수 없는 분단(휴전)선을 사이에 둔 접경지역이 있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경기도 연천군까지 이어지는 분단선의 접경지대는 군사적 대치상황으로 시설적 발전에도 제약을 받을수 밖에 없다. 결국은 1차원적인 자연환경(풍경과 1차산업적인 요소)이 생(生)의 수단이 되겠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점점 도시화 되어가는 우리 환경을 벗어난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는 삶의 모습과 자연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광을 위한 희망 속에서,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고 고향으로 되돌아 갈 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속초의 아바이마을이다. 모진 풍랑속에서 바다를 생업으로 살아가며 청초호를 어머니의 품처럼 여기며 통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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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7길 청초호길의 아침은 여유다.일상~/기자단 2021. 5. 4. 08:24
아주 작은 도시 속초는 그냥 조금 둘러보면 끝일까? 삶이란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속초시의 속살을 조금씩 살펴볼수 있는 길이 "속초사잇길"이다. 아주 작은 도시 속초의 겉과 속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마는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수 있는 청초호는 어촌과 도시의 삶이 공존하는 공간이 아닐까싶다. 속초사잇길의 제7길 청초호길은 그리 길지않은 시간과 거리를 청초호를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한낮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더 많은 속초의 모습을 보기위한 방법으로 이른 아침의 여유를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속초사잇길은 "속초엑스포공원"에서 "시민식수공원"을 거쳐 "청초호수공원"의 청초정을 지나 "갯배선착장"의 갯배를 체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