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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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한가위를 맞아 공원에도 달이 뜬듯~일상~/기자단 2022. 9. 14. 17:27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시기에는 청초호 주변에 야경을 찾는 이들을 충족시키려는듯 조명을 활용한 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축제가 지나면 사라지는 조명들...... 아쉬움이 있지만, 일상적인 조명들은 남아있으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청초호 주변이다. 청초호주변에도 나름의 구획을 가지고 야간조명이 펼쳐지는데 엑스포공원측에는 언제나 내가 공원의 주인공이라는듯 엑스포상징탑이 은은한 조명을 발하고, 호수를 따라 거닐다 만나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는 인위적인 시설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게 구조물 자체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매력이다. 그런 조명을 따라 거닐다보면 도심을 지나 또다시 청초호의 한구획인 청초정이 있는 야간조명을 만나게 된다. 호수위의 정자인 청초정이 늘 몽환적인 조명을 발하지만, 최근에 청초호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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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항구에서 공원으로~일상~/기자단 2021. 2. 18. 19:32
속초 청초호는 1.3㎢ 둘레 5km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공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청초호는 소가 누어 있는 모양으로 속초시 한가운데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바다와 이어진 하구를 넓혀 속초에서 바다로 나가는 문이 되어있다. 또한 인근의 영랑호, 강릉의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다라고 속초시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이면서 바다와 접하여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며 형성된 석호이기도 한 청초호는 80~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속초에서 고기잡이 어선들에겐 어머니의 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