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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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 백패킹 1탄>바람없는 산, 숲속에서 놀고 싶다.오르다~ 山!!/山 2024. 12. 30. 18:39
유난히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것같다는 느낌이다.한여름엔 무더운 열기가 견디기 힘들고, 한겨울엔 매서운 한파가 견디기 힘들다.그럼에도 산을 즐기고 싶다는, 지인들의 숲속에서 하룻밤이라는 요청도 있으니 어딘가로 향해야하는데......멀리 갈 형편도 못되고, 그렇다고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밤을 보내기엔 즐거움이 반감된다.이미 두동의 텐트를 버리게 만들었던 성인대는 한겨울 바람의 매서움이 두려워서 포기하고, 그렇다면 여름 물소리를 들으며 즐겼던 마장터의 겨울을 만나보고자 한다.기본적으로 백패킹의 유래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산을 넘으며 부득이하게 하룻밤 또는 자연의 엄습을 피하기 위한 방도가 숲에서의 비박이라 여기며 어느정도 오르내림을 함께 하고픈 마음 가득하지만 마장터는 그런 곳이 아니다.그냥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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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숲길오르다~ 山!!/山 2022. 6. 23. 21:48
매주 수요일은 카페보라여우도 휴식과 여유를 누리고자 쉬어가는 하루, 물론 총선거일이기도 하니 사전투표로 진정한 여유를 누릴수 있는 하루다. 이미 계획된대로 설악의 최고봉을 오르기 위한 가이드 준비를 하고있었으나, 함께 하고자 하는 일행들의 컨디션 난조로 조금은 쉬운 북설악(금강산)의 마산봉을 간다니 쉬엄쉬엄 가야겠다는 생각에 옆지기의 지인들과 합류를 하는데...... 산행일시 : 2022. 6. 01(수) 날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마장터와 대간령 누구와 : 카페보라여우, 복골막국수 사장님과 일행 2명이 함께~ 산행코스 : 박달나무쉼터 -(2.1km, 50분)- 소간령 -(0.9km, 15분)- 마장터 -(2.6km, 50분)- 대간령 -(5.5km, 50분)- 박달나무쉼터(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