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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가야산(678m)과 오서산(791m) 그리고 고찰 수덕사를 품은 덕숭산(495m)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얕으막한 기암의 향연을 즐길수 있는 용봉산(381m)을 전날 홀로 백패킹을 즐긴후 찾아간다. 한참 명산100 도전의 열기가 한창이던 봄에 찾았던 용봉산은 중부지..
아침 일찍 올랐던 오서산과는 달리 한낮의 태양아래서 오르는 바위산은 힘겹다. 그래도 오밀조밀한 바위들의 하모니를 이루는 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으니 힘겨움을 떨쳐낸다.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다보니 수련원에선 젊은 사람들의 족구 한마당이 펼쳐지고, 한무리의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