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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산행일정이 어떠한 사정으로 취소된다. 이미 이 일정에 맞추어 산행을 푹 쉬어줬다. 더이상 쉰다면 산행의 열정마저 쉬게 될듯싶어 어디라도 떠나야겠다고 두리번거린다. 그렇게 급히 조회해본 산행지, 그럼에도 또 같은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걸으며 만남을 기다린다. 만남의 ..
여기저기서 눈소식과 함께 설경을, 상고대를 보았노라고 말들이 많다. 나도 빨리 보고싶다. 출퇴근 길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지만, 산 능선을 걸으며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밟으며 전해오는 느낌을 빨리 만나고싶다. ^^ 근 3주동안을 산을 찾지 못하였으니 그런 욕구는 더욱 용솟음칠 수 ..
지난 여름, 조령산과 함께 연계산행으로 거닐어 보려던 주흘산을 실패하였기에 다시 찾는다. 지난 여름 조령산행기는 여기~~!! ^^ 교육을 마치고, 다른 직장동료, 선후배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산행지로 내달렸다. 하늘의 해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어둠속으로 빠르게 숨어버리니 서두르..
올 한해의 계획을 마무리하는 산행~ 목표로 한 산행의 마무리이지 산행의 끝은 아니다 ^^ 39번째 산행 이후 여유가 생겨서인지, 하루하루 미루게 되다보니 인증산행 마감일이 다가온다. 이러다 산행목표는 이루겠지만, 명산40이라는 이벤트의 목표달성은 못하는건 아닌지 살짝 긴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