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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변하는 자연이 어디 단풍뿐이랴?!! 아침, 저녁의 태양빛에 물들어 황금의 물결을 이루는 억새도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다. 황금연휴이기도 한 기간에 연 이틀을 육아담당하느라 즐기지못한 대자연, 그래서 옆지기 쉬는 마지막 날을 가까운 산행을 하자고 살짝 입김을 불어넣는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천성산으로 향한다. 마이카는 상태가 좋지않아 장거리는 불가함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 이럴땐 늘 시간 맞추어 산행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암튼 속초에서 심야버스로 포항, 양산을 거쳐 시내버스로 들머리입구까지 향한다. 다행히도 중간의 쉬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