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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주말, 영남알프스의 작은 종주를 위하여 옆지기에게서 어거지로 외박을 승인받습니다. 물론, 옆지기는 쿨하게 허락해주었습니다만 도둑의 심정을 지닌 저에겐 결코 쿨하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ㅎㅎ 그래서 옆지기가 출근하는 토요일 하루 아이들과 씨름을 합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