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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약수봉에서 능선을 잘 탔다면 쉬이 공작산으로 향할수도 있으련만, 하산후의 임도를 타고 오르는 길은 시간적 압박감에 더욱 힘들어진다. 신봉리(동봉사)에서 본격 도전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오후 1시경, 동절기 산행에 있어 일찍 넘어가는 해를 감안한다면 살짝 불안하다. 신봉리..
명절이 있어 산행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여 갑작스럽게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산으로 도전을 한다. 홍천의 공작산~, 들머리를 가까운 곳으로 잡아 해당 정상만 오르면 쉽게 하나의 과정을 마치련만 욕심은 나름 난해한 코스로 정하고, 진행과정에 방향을 전혀 엉뚱한 곳으로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