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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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 설경>건조한 겨울을 지나 눈의 나라로~일상~/기자단 2023. 1. 15. 17:06
기상청 예보 및 피해 등을 전하는 뉴스를 보다보면 과연 강원도가 눈의 고장이었다는 사실이 거짓은 아닐까싶을때가 있는데, 기상이변이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이리라 여기며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하얀 눈의 세상이 되는 우리의 고장을 만나게 된다. 언젠가~라는 막연한 시간보다는 최근의 경험상으로는 음력 설날 전후를 해서 눈이 제법 쌓이곤 했던것같다. 이런 시간의 흐름과 반복을 감안하여 우리는 또 일상의 생활을 풀어나가면 된다. 첫눈다운 첫눈이 드디어 내렸다. 솜사탕같은 앙증맞은 첫눈이라면 도심의 거리에서 즐겨도 좋겠지만, 제법 많은 적설량일때는 차를 끌고 나가는 것도 불편할 뿐더러 주차하는 것도 모든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에서는 대설주의보 등의 상황에서 공용주차장을 무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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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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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계절의 변화를 느끼다.일상~/기자단 2021. 3. 19. 12:17
속초팔경의 제1경에 해당하는 청대산은 설악산과 동해바다 그리고 영랑호와 청초호에 가려 낯선 관광자원으로 느껴질수도 있다. 그러나, 속초시의 수려한 관광자원인 속초팔경의 제1경으로 꼽았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속초시민의 심장과도 같고, 허파와도 같은 곳으로 점점 도시화 되어가는 모습속에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으며, 그 자연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즐길수 있도록 온전한 보전이 아닌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현재진행형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그만큼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하여 청대산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전과 개발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닌데....... ^^ 이젠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봄이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눈이 솜사탕처럼 청대산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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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여행은 때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걷는 것일상~/기자단 2020. 6. 28. 20:28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명소를 찾아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얻게된다. 그런 여행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평범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속초여행도 마찬가지, 일단 전국에서 제일가는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게 된다. 먹거리 또한 동해바다를 상징하는 싱싱한 회, 속초의 프렌차이즈같은 홍게(붉은대게를 테마로 축제까지 열리니~)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다양한 입맛으로 유혹하는 메뉴들...... 당연히 즐겨볼만하다. 속초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멋진 풍경을 알리기위해 팔경(八景) 그 이상의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속초8경은 무엇일까?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이어가기로 하고, 이름 정도는 알고 넘어가자. 바다와 호수가 아름다운 속초, 그래서 영금정과 영랑호 범바위, 청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