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촌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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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쌀쌀할때는 국물이 좋기에, 샤브샤브를~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12. 14. 10:31
전날 산행 그리고 뒷풀이후 찜질방에서의 힘겨운 휴식을 억지로 즐기다 여명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새벽거리로 나서 전철에 몸을 싣는다.딸아이와 데이트라는 목적이지만, 과연 데이트였는지는 알수 없다.아빠는 새벽 첫전철로 고척돔이 있는 구일, 개봉역에 도착했는데, 녀석은 약속시간이 11시였다고 시간을 딱맞춰 도착한다.이건 데이트가 아니라 점심 한끼 사주기위해 부지런을 떤 아빠의 일상이다.몇시간을 홀로 서울의 아침을 보내는 것도 쉽지않다. 특히 고척돔이 있는 동네는 딱히 구경거리도 없는듯~일단 간단히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들어가서 차가운 공기를 피하며 햄버거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구경거리도 딱히 없음에 매장 한켠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지겹다며 거리로 나선다.고척돔의 서점(서울아트책보고)에서 또 잠시의 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