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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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된 밭...... 어찌할꼬?일상~/논밭에서 소꿉놀이~ 2024. 7. 17. 12:43
지난해까지는 지역의 농업인에게 작물을 재배하라고 맡겼던 논을 올초 복토를 하며 새로운 준비를 하고자 했다.물론 바로 새로운 무언가를 할 여력은 없으니 논작물이 아닌 밭작물로 소소한 채소류를 심고, 나머지는 손쉬운 콩을 재배한다며 흉내를 냈다.땅이 안정화되기를 기대했는데 장마초기의 한밤중 빗줄기에 복토했던 흙의 일부가 유실되고 만다.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유실된 흙의 일부가 아래의 논작물에 조금 피해를 주었지만, 다행히 안면이 있는 지인인지라 양해를 구하고 보상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자연재해로 피해가 큰것도 아니니 괜찮다는 말에 살짝 안심을 하며 유실된 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복토를 진행했던 장비업체 사장(옆지기의 초등동창) 그리고 함께 땅을 샀던 처형네와 이런 저런 조율을 하는데,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