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만세운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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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지인의 요청으로 어쩌다 하루 4개코스를~국내여행/강원도 2024. 12. 17. 12:40
친구(親舊)란? 오래된 벗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서 우리는 SNS, On-Line을 통하여 소통하면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옛날에도 "멀리 떨어진 가족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전적 어휘는 그냥 글자일뿐인 세사은 늘 같은듯하다.직장의 문제로 힘겨울때 위로의 한마디와 소주 한잔을 전하던 친구가 있었고, SNS를 통하여 알게된 낯선 이방인과 이벤트를 통하여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는 친구같은 선배님도 계시다.가상의 공간이 아닌 On-Line을 통한 인연은 속초와도 인연이 있어 정성만 있다면 자주 만날수 있는 사람이다.가끔 속초를 방문하면 술잔을 기울이고, 이번에도 며칠 속초에 머물 예정이기에 또 만남을 주선한다.현직에서 은퇴했지만 언제든 또 현직에 복귀할 계획인지라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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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10길 대포만세운동길로 길의 마침표를 찍다.일상~/기자단 2020. 12. 20. 11:58
제1길 영랑호길을 시작으로 제10길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그리 길지않은 속초사잇길은 대자연을 기반으로 한 여타 지자체의 둘레길 등과 비교할때 소박하고 정감있는 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한 자그마한 도시의 작은 길을 걷는데 의외로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며칠이면 완주도 가능할 길이지만 덕분에 다양한 계절을 속초사잇길과 함께 하게 된 것은 아닌지 꿈보다 해몽으로 넘어갈 일이다. ^^ 아무리 시간이 지체되어도 2020년은 넘기지 말자고 산행도 쉬어주는 주말을 아침부터 서두른다. 물론, 속초가 고향이지만 아이들의 자유로운 유년시절을 위하여 시골동네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다시 속초에 터를 잡으면서 건강을 위한 걸음으로 청대산(속초사잇길의 제6길에 해당한다.)을 꾸준히 오른 옆지기의 100좌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