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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엑스포공원>가을을 준비하는 저녁풍경~일상~/기자단 2023. 9. 13. 09:49728x90
속초시민의 휴식공간이며 환경적으로는 허파에 가까운 곳이 청초호수공원이 아닐까싶다.
오래전 기억을 꺼내어보면, 코를 자극하는 하수들이 모여들던 청초호 그리고 그 한켠의 갯마을이 있던 자리가 관광엑스포를 유치, 운영하기 위해 매립되면서 현재의 엑스포공원이라는 지역민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휴식공간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발길이 찾게되지만, 자연속에 또다른 아름다움과 즐길거리를 조성하면서 더많은 발걸음을 찾게만든다.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조금은 수그러드는 지금, 밤의 공기를 접하며 청초호 주변을 거닐다보면 우리의 마음속으로 가을이 조용히 들어오듯 휴식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방해가 되지않도록 조용히 가을을 수놓는 모습을 보게된다.
청초호를 배경으로 쌍용이 지키고 있는 엑스포공원은 매년 그렇게 조용한 손길을 통해 만들어진 공원의 작은 꽃밭을 통해 작은 국화전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국화전시가 어떤 모습으로 연출될 지 기대를 하며 이른 가을의 밤공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올해는 청초호를 배경으로 LED등의 액자포토존이 새로이 만들어졌으며, 엑스포분수광장의 국화꽃조형물에는 익숙한 사슴모형이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멋진 자태를 뽐낼듯싶고, 귀여운 돌고래가 바다위를 뛰어오르는 듯한 활기도 새로운 포토죤의 역할을 할듯하다.
또한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이 더즐기기쉽게 놀이터시설이 엑스포공원에 확장된 모습도 볼수 있겠다.
이는 결혼 및 출산친화환경조성, 육아돌봄 등의 부담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수 있는 환경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일반인이 즐기는 공간 속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것같아 야간이지만 흐뭇하게 바라보게 된다.
다만, 야간의 안전을 위해 조명시설과 관리적인 활동이 동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을을 준비하는 조용하면서도 분주한 손길이 기존의 시설(훼손된 조명 등)의 개선에도 함께 하길 바라며, 올가을 속초 청초호 일원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질 국화전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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