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한국산악회展 - 나와 산 하나가 되다" 특별전 안내
대한민국 알피니즘과 산악문화를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2019년 하반기 특별전으로
1969년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조난된 한국산악회 10동지를 추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2년 동안 한국산악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처리하였다고 한다.
뭐든 쉽게 진행되는 기획, 전시는 없는듯하다. ^^;
이번 전시회는 한국 산악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산악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산악활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제 1부 - Since 1945 대한민국 산악인
제 2부 - Guard 우리 강산을 지키다.
제 3부 - Training 갈고닦음
제 4부 - Expedition 세계의 산으로~
제 5부 - Record 나와 산을 기록하다.
제 6부 - Memory 그들을 기억하다.
각각의 주제만으로도 흥미가 뿜어지는 총 6부로 구성되어있다.
당시에는 "조선산악회"로 활동하였던 한국산악회의 휘장~
요즘은 산에서 저런 모습으로 사진촬영했다가는 욕먹을 일이지만, 당시의 자유로운 도전의 모습을 볼수 있는 자료다.
과거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행위는 기술의 발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에도 접목된다고 볼 수 있겠다.
한국산악회의 과거모습을 통해 우리 산악문화의 미래를 가늠하는
이번 전시회 기간은 2019년 10월 3일 개막식과 함께 연말까지 쭉 이어진다고 하니 가을에는 설악의 단풍과 겨울의 흰눈을 즐긴후 국립산악박물관을 찾아 멋진 전시를 감상하면 좋을듯하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관람시간은 09시~18시(동절기 09시~17시)까지이며 무료이다.
인근 지역에 있으면서도 요즘은 뭐가 바쁜지 발걸음을 옮기는게 쉽지않아~~~ 어쩔~~~~ ^^;(꼭 들러볼테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