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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한국산악회展 - 나와 산 하나가 되다" 특별전 안내

霧 明 2019. 9.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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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피니즘과 산악문화를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2019년 하반기 특별전으로

1969년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조난된 한국산악회 10동지를 추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2년 동안 한국산악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처리하였다고 한다.

뭐든 쉽게 진행되는 기획, 전시는 없는듯하다. ^^;


이번 전시회는 한국 산악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산악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산악활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제 1부 - Since 1945 대한민국 산악인

제 2부 - Guard 우리 강산을 지키다.

제 3부 - Training 갈고닦음

제 4부 - Expedition 세계의 산으로~

제 5부 - Record 나와 산을 기록하다.

제 6부 - Memory 그들을 기억하다. 

각각의 주제만으로도 흥미가 뿜어지는 총 6부로 구성되어있다.

당시에는 "조선산악회"로 활동하였던 한국산악회의 휘장~

요즘은 산에서 저런 모습으로 사진촬영했다가는 욕먹을 일이지만, 당시의 자유로운 도전의 모습을 볼수 있는 자료다.

과거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행위는 기술의 발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에도 접목된다고 볼 수 있겠다.

한국산악회의 과거모습을 통해 우리 산악문화의 미래를 가늠하는

이번 전시회 기간은 2019년 10월 3일 개막식과 함께 연말까지 쭉 이어진다고 하니 가을에는 설악의 단풍과 겨울의 흰눈을 즐긴후 국립산악박물관을 찾아 멋진 전시를 감상하면 좋을듯하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관람시간은 09시~18시(동절기 09시~17시)까지이며 무료이다.

인근 지역에 있으면서도 요즘은 뭐가 바쁜지 발걸음을 옮기는게 쉽지않아~~~ 어쩔~~~~ ^^;(꼭 들러볼테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