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상태다~

다섯번째  명산도전후  답보상태다.

답보상태라기보다는  이번주에  올라줘야되는데,

사무실에서부터 어디가  좋을까  고민고민하다가  퇴근을  하고,

내차 상태가  좋지않은  관계로  와이프차(사무실에서 나온거)를  빌려갈까  했는데,

주말에도  격주로  일나가는  와이프의  주말일정이  잡힌듯하다.

어쩔수없이  장거리는  포기하고,  눈쌓인  설악산을  올라보자꾸나  결정!!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녘에  일어나  산위에서  먹을  식량들을  챙기고,

간단히  씻고,  차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넣는다.

어제저녁  집에 올때도  불안불안하더니,  결국은  등속조인트가  고장~~

시골에서  조그마한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에라이~~  산행포기다. ㅜ.ㅜ

지금  제대로  관리 못해준  내차는  긴급견인으로  정비소에서  불쌍하게 정품이  아닌  비품으로 다시 살아나길  기다리고 있다.

비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나서 나의  도전을  도와주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