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사

콩아리(兌羲)~ 세상을 보다.

霧 明 2012. 4.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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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05(목) 11:37分 3.37kg의 건강한 나의 둘째 분신이 세상을 밝힌다.

이런 저런 사정의 고려없는 인사로 힘들 와이프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뒤늦게 태어난 콩아리를 축복한다.

공주녀석도, 새롭게 세상의 일원이 된 콩아리도 늘 건강하고, 씩씩하게 세상을 뛰어다니길 바란다.

입버릇처럼 되새김질 하는 황여사의 말처럼

나이먹고(전혀 아니다~ 황여사는 항상 젊거든요~ ^^) 아이를 품고, 힘들게 세상에 내보내느라 고생한 황여사도 감사합니다.

무뚝뚝한(그러려고 그러는건 아닌데~~ ^^) 아빠를 웃게 만드는 공주녀석도 고맙고,

시샘어린 투정을 부리면서도 콩아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공주녀석이 또 고맙고,

그런 가족의 사랑을 먹고 우리 가족이 된, 세상의 밝은 꽃이 되어준 콩아리 녀석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