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사

양양 송이축제장 야경은 어떨까??

霧 明 2010. 10.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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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막을 내린 양양 송이축제!!

지난 추석연휴때 가족들과 잠시 들러 구경하면서,

송이와 연어의 형상을 한 한지 등작식을 보며 야간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하다가

축제가 끝나기 전날, 운동을 마치고 홀로 축제장에 들러본다.

남대천 둔치주변에 장식된 송이 등장식과 남대천 한가운데 설치된 연어떼의 회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등장식도

가을밤의 정취와 제법 잘 어울린다.

남대천 한가운데 설치되어있어 카메라의 성능상 대충 담아보고~

한낮엔 몰랐으나 조각가의 조각품에도 불빛이 은은하게 흐른다.

축제의 끝물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유명 연예인의 공연이 아니어서 그런가? 관람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움이~

그래도 공연하는 밴드의 열창은 흥겹다!! 

 

연어떼들은 남대천 다리의 야경을 향하여 힘차게 회귀하고 있다~ 

축제장 한가운데 설치되어 은은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조각품~~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하늘의 보름달도 한가위를 뒤로 하고 이젠 서서히 가라앉는다.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온몸을 웅크리게하는 겨울이 멀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