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과 함께~

아침, 점심 짬을 내어~

霧 明 2010. 3. 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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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출근길은 천근만근, 낮시간에도 지루한 일상을 경험한다.

가족과 떨어져지내는 직장인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일상을 잠시나마 떨쳐내고자

아침 출근길에 들러보고, 점심시간에 잠시 들러본 "비와야폭포"~~

언제인가 직원들과 식사때문에 잠시 지나다 본 도로표지명에 눈길이 간 곳이다.

표지명만으로도 비가 오면 폭포가 생기리라 짐작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그리 눈길을 끌만한 곳이 못된다.

날씨도 잘 받쳐줘야되고, 또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도 폭포수를 감상할 수 없는 곳인듯싶다.

나 또한 게으름이 만성이 되서인지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겨우 들러본 곳이기에

폭포수가 쏟아지는 장관을 감상하지는 못한다. ^^

한겨울에도 물길이 어느정도만 있어도 빙벽을 이루고, 비라도 제대로 와주면 큰 폭포수를 이룰듯 싶지만~~

그런 장관은 다음을 기약해야될 듯싶다.

부지런한 놈이 우물을 파는 법이여~~ ㅎㅎㅎ

장성동 도로 표지명!!! 

 

눈길이 두려워 하루하루 미뤘더니 주변암벽의 눈도 어느덧 녹아내리고~~ 

봄을 제촉하는 비가 온 뒤 하루가 지났음에도 비의 양이 많지 않아서인지 폭포수는 그다지

감상할 만한 양을 못 보여준다. 

아쉬움에 차를 몰고 "석탄 최초 발견지"라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 곳 부근의 낚시터~~

아직은 쌀쌀한지 조사들이 보이질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