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사

옆지기의 실망~~

霧 明 2009. 7.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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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옆지기인 황여사는 모 포털사이트의 파워블로거이다.

파워블로거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인터넷세상에서

소통하고 살면서 나름 인정받는다니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즐겁기만하다.

그런 옆지기에게 "ㅁ ㄹ 북스"라는 출판사에서 책 출판관련 컨셉이 있었으니,

황여사 즐거운 비명과 함께 일정잡아 서울까지 올라가서 계약서 작성하고,

미팅도 하고 나름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놈의 출판사녀석들 자료 받고 하더니 계약금이고 뭐고 장난질이다.

그래도 황여사는 "다음에 더 좋은 기회 있겠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계약해지 내용증명 보낸단다.

그렇게 좋아하더니....... 옆에있는 나도 실망스럽구만!!!

도데체가 믿을수 없는 세상이다.

출판사 이름으로는 꽤나 알려진듯하더니

하는 행동들은 모두 소인배들과 다를게 없다.

 

황여사~~ 담엔 더 좋은 일 생길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