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山!!/山

근로자의 날 기념 태백산행~

霧 明 2009. 5.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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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태백산 등반을 계획,

직원이라 해야 달랑 3명!!

다행이 산행에 동행해줄 입주민부부덕분에 말벗도 되어주고

조금더 즐거운 산행이 되지않았나싶다.

산행은 기본코스라고 볼수 있는

당골매표소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 되돌아오기!!

영동지역이나 다른 산들은 철쭉이 벌써 피어올랐으나,

태백산은 진달래가 붉은 빛을 발할뿐 철쭉은 아직 운도 틔우지 않았다.

다음달 초면 태백산 봄축제인 "철쭉제"가 있는데 내심 제대로 축제를 열수 있을까도 싶다. ^^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르다 중간에 샘물로 목도 축이고~

정상에선 오르며 흘린 작은 땀방울도 식혀줄 시원한 바람이

산에 오르길 잘했구나라고 스스로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오르는 중간에도, 정상에서도 다음엔 어디로 올라볼까하는 구상에 여념이 없다. ^^

 출발전 일행들과 당골 입구에서 기념사진 한컷!!!!

 

 

 

진달래는 주변 곳곳에 밝은 빛을 발하며 산을 치장해주었으나 철쭉은 어디에서도 꽃망울을 볼수가 없다.

태백이 시원한 곳이긴 한가보다~ ^^ 

시원한 샘물에 목을 축이고~ 괜스리 얼음물을 얼려온게 부끄러워진다. ㅋㅋㅋ 이렇게 좋은 샘물을 두고...... 

 

등산로 주변으로 제비꽃 군락지가 곳곳에 조성되어있다~ 

 

반재에서 반주!! 칼로리를 축적코자 갖가지 간식거리도 조금씩 보충해주고~

정상까지의 중간에 위치한 고개이니 반재요~  중간에 왔으니 정상주의 반잔만 마셔주고~ ^^

유일사 갈림길!!! 다음엔 저쪽 코스에서 시작해볼까나!!!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뒤로 망경사가 어렴풋이 보이고.... 이제 조금만 가면 정상!! 

 

 

 

태백산 정상비문과 천제단앞에서 앵글속으로 쏘~옥!! 안그러면 섭하지!! 

 

천제단에서 장군봉가는 중간에 주목도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버텨온 연륜을 자랑한다!! 

장군봉에 다다르니 미동도하지않고 꿋꿋하게 기도하는 이가 눈길을 끈다.

다음엔 유일사에서 천제단으로 해서 문수봉으로 해서 함 올라봐야겄다.